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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빠져서는 안되는 동반자 이야기 2부: 태국의 맥주 :: 2007/10/21 00:05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태국에서의 시작은 항상 1싱하 매우 무난한  맛이긴 하지만 태국에서도 640mL  1병에 240~50밧 정도의 고가인지라 그다지 매력은 없다. 주류 자체가 한국에 비해서 그렇게 싼 편이 아니기에 결국 생각했던 것만큼의 다양한 주류 체험은 포기. 그냥 식사에 반주 정도로만 곁들였을 뿐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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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보드카. 길거리에서 직접 즙을 내어파는 20~25밧짜리 오렌지 주스나 다른 과일 주스와 칵테일해서 먹으면 최고 -_-)b

여튼 태국에서 먹은 맥주들은 다음과 같으니...


구지 인상에 남았던 맥주를 꼽으라고 한다면 세상에서 제일 맛 없는 아사히 생맥주와 싼 가격에 많이 접할 수  있었던 3창 맥주 정도. 그리고 베트남에 이어 다시 타이거 걸을 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라이벌 싱하 걸까지 볼 수 있었다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 ㅋㅋ
사실 그동안 한국의 맥주 값이 많이 비싸다고 생각을 했는데 수입 맥주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거지 하이트나 OB, 카스의 가격은 동남아 현지 맥주와 비교 우위에서 위에 있다고 할 수 있으니 더이상 한국 맥주를 마실 때 불평불만은 그만 해야..

마지막으로 태국에서 마신 맥주의 순위..
1. 싱하 : 가격만 더 착하다면 좋겠는데..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왜 그리 비싼겨?
2. 에딩거 : 좀 가볍기는 했지만 500ml에 150밧이라 좋아좋아..
3. 타이거, 하이네켄 : 태국 맥주가 아니라 감점.. 사실 맛으로만 따진다면 싱하보다야 ㅋㅋ
4. 클로스터 :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 거지?
5. 창, 치어스 : 가볍다. 너무 가볍다.
6. 창 드라우트 : 안 그래도 가벼운데 또 왜?
6. 아사히 생맥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아 그러고보니 생맥주를 거의 못 마셨구나. T-T


보너스로 치어스 맥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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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
  1. '싱하'가 아니라 '싱'이 정식 명칭. '싱'은 태국어 사자를 뜻한다. 싱하는 'Praya Bhirom Bhakdi'라는 이름의 창업자에의해 세워진 'Boon Rawd Brewery' 태국 최초의 현지 맥주 회사의 고유  브랜드로 1933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Boon Rawd Brewery'는 '싱하'외에도 '타이', '레오'라는 맥주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Back]
  2. 환율상 1밧은 27~28원 정도이지만 보통 1밧=30원 정도로 계산해도 무난하다. 640mL의 현지생산 맥주 1병을 기준으로 보통 소매점에서 900~1800원, 보통 음식점에서는 2000~3000원, 고급음식점에서는 6000원정도의 가격을 받는다.   [Back]
  3. '창'은 태국어로 코끼리라는 뜻. 'Thai Beverage Public Company'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음료와 주류 제조회사로 태국에서는 후속주자로 1995년부터 맥주 사업을 시작을 했지만 현재에는 전통의 싱하를 제치고 태국내 최고 점유율를 이루고 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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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1 00:05 2007/10/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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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빠져서는 안되는 동반자 이야기 1부: 캄보디아의 맥주 :: 2007/10/09 22:58


제대로 된 여행기는 올리지 못하면서 외전 격인 술 이야기부터.. (사실 제대로 된 여행기가 올해 안으로 얼마나 올라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거니와 쿨럭..)
이번 배낭여행에서는 예상외로 술을 덜 마신지라 (13박 14일동안 대충150만원의 여행 경비중에 주류 지출은 고작 6~7만원 -_-;) 그다지 분량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의식한 꼼수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캄보디아, 태국, 대만 이렇게 3부작 구성이 가능하지 않은가? 음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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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여행에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바로 술.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 즐기는 술 한잔의 즐거움과 로맨스(?)는 여행에서만 누릴 수 있는 기쁨이지만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서는 그런 거 없다 -_-; 밤만 되면 숙소에서 잠을 자느라 정신이 없었으니 쩝..

위에서도 밝혔지만 3부작 술 이야기의 첫 타자는 앙코르왓의 나라 캄보디아~(라고 쓰고 캄푸치아라고 읽으면 당신도 현지에서 인기 폭발~)

이외에도 씨엡립에서는 물론이고 방콕에서도 타이거 맥주를 간간이 사랑해주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사진으로 찍어둔 게 없다. 태생이 싱가폴 맥주니 어쩌겠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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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피아노의 메뉴판

툽레이더 영화 때문에 타프롬이 더 유명해졌다지만 그보다 더 유명해진 것이 레드 피아노가 아닌가 싶다. 가격은 다른 음식점과 별 차이 없는 가격. 주류 가격도 마찬가지.. 맥주 소개에서 앙코르맥주를 My country my beer라는 표현은 재미있지만 The best in Asia라는 타이거 맥주 소개 부분은 좀.. -_-; 이러니저러니 해도 1$짜리 생맥주는 먹을 만 했다. (그래도 베트남, 태국에 비해서 너무 비싸잖어 T-T)

다른 종류의 술은 먹어보지도 않고 오로지 맥주, 맥주, 맥주로 이어진 캄보디아 4박 5일. 거의 3년만에 맛 본 캄보디아 맥주들은 과거의 달콤했던 망상기억과는 달리 수준밖의 맛을 보여준지라 조금 실망했다. 게다가 그다지 저렴하지 못한 가격까지 OTL..

마지막으로 캄보디아에서 마신 맥주만의 순위를 매겨보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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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9 22:58 2007/10/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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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emoa | 2007/10/11 09: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웅.. 앙코르 먹고시프다.. ㅠㅠ

    그나저나 OB스타우트 보다 맛없는 흑맥주가 있다니.. OTL

    • 곰탱이 | 2007/10/11 16:41 | PERMALINK | EDIT/DEL

      내가 28년을 살아오면서 돈 주고 사서 버린 맥주는 앙코르 스타우트가 처음. 이건 한약도 맥주도 아니여..

  • 낫대/수현 | 2007/10/16 23: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진 화질 바라
    킹왕짱이네

    • 곰탱이 | 2007/10/17 00:31 | PERMALINK | EDIT/DEL

      님. 무슨 사진을 보고 킹왕짱 화질이라 하시는지 모르겠다만 부끄럽사옵니다요.. 라고 일단 쓴다만 도대체 뭐가 킹왕짱이라는 겨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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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다녀왔습니다. :: 2007/10/0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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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톰의 코끼리 테라스에서 개념없는 한컷 -_-;

캄보디아, 태국, 대만을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보름의 시간 동안
 무사히 갔다 왔습니다.

정신없이 배낭여행을 다녀오니
10월 1일 오늘로
국시가 딱 100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후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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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1 01:03 2007/10/0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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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규 | 2007/10/02 02: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다녀왔어??
    부럽네... 난 졸전심사로 정신없다
    조만간 봐야할텐데 졸전심사 끝나고 장비처분 들어간다
    국시준비 잘하고~~ㅋㅋ

    • 곰탱이 | 2007/10/04 01:32 | PERMALINK | EDIT/DEL

      잘 다녀왔다. 사진여행이라기보단 유람여행 성격이 강해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집에 방콕하는 것 보다는 행복했으니 ㅋㅋ
      졸전 잘 준비하고 장비 처분 할 때 연락 좀 혀라. 혹시 아느뇨. ㅎㅎ

  • 낫대 | 2007/10/06 23: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국시 준비 잘해라
    홈피 광고좀! 하튼
    투덜투덜

    • 곰탱이 | 2007/10/06 23:20 | PERMALINK | EDIT/DEL

      너도 열심히 공부하고 찾아가지도 않는 싸이 방명록은 이제 그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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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30일 배낭여행 갔다옵니다. :: 2007/09/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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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를 가져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가져가기로 결정. 짐은 점점 늘어가니 험난한 여행이 될 것 같네요. ㅋㅋ

2주 동안의 정신과 선택실습이 끝나고 이제 학부생으로서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고 1주간의 방학과 1주간의 추석연휴를 동남아 배낭여행으로 보내고 합니다.
학생 때 나가면 언제 또 나가냐는 생각으로 준비한 배낭여행이건만 학생답지 않게 풍요로운 여행이 될 것 같네요. 좀 빡빡한 일정이 될 것 같지만 잘 즐기다 오려 합니다. 특히 우기의 왕코르왓은 너무나 기대됩니다.ㅋ
여행이 끝나 돌아오면 국시도 이제 D-100으로 카운트다운 들어가니 이왕 노는 거 죽기 살기로 놀고 갔다 와서는 죽기 살기로 공부해야겠군요.

일정이 궁금하시다면..


여튼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 음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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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6 16:12 2007/09/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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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emoa | 2007/09/17 00: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여행 건강히 즐겁게 다녀오시고,, 가방 이쁘게 다뤄주시고~ ㅋ

    면세점에서 20년 이상의 (20~25년, 30년 비싸니 일단 제외ㅋ) 싱글몰트 위스키 한병...
    되면 두병이라도.. 구해다 주실 수 있음 부탁해요 ㅋㅋ
    글랜피딕21년산은 빼구요~ ㅎㅎ

    • 곰탱이 | 2007/09/23 22:01 | PERMALINK | EDIT/DEL

      20년산이상 싱글몰트 위스키 살 돈이 있어야지 말입니다 -_-;

    • puremoa | 2007/09/24 20:42 | PERMALINK | EDIT/DEL

      아니 뭔 그렇게 여유없이 갔어요... ㅎ
      한 7~8마넌이면 살텐데..ㅋ

  • 두통엔펜잘 | 2007/09/18 18: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홍홍~
    열심히? 여행을 다니고 계시겠네요....
    한국은. 비만.. 주루룩.. 인데.. ;;

    • 곰탱이 | 2007/09/23 22:03 | PERMALINK | EDIT/DEL

      씨엡립에서 앙코르왓 구경할때는 비만 오더니 어찌 방콕에서는 비가 안오네. 여튼 비가 오든 안오든 내내 흐려서 안습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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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왓 세번째 이야기 + 따께우(Takeo) 사원 + :: 2005/07/10 07:01

자야바르만 5세(968∼1001)에 의해 세워진 따께우는 시바신에게 봉헌되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미완성인 상태이다. 만약에 완성되었다면 앙코르 최고의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힐 수 있을 것이다.
- 캄보디아 관광청 사이트에서 인용 -
타프롬을 둘러본 후 곰탱이 일행은 본격적인 앙코르왓 등반관광에 나서기 위해 따께우 사원으로 이동을 했다. 애시당초 앙코르왓에 대해 지식이 전무한 곰탱이, 그나마 가이드의 설명이라도 잘 들으면 좋으려만 듣는둥 마는둥 열심히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따께우 앞에서 가이드북을 보고 있는 부부 관광객<br /> 여느 사원과 마찬가지로 그 규모와 계단의 경사는 압도적이다.

계단이라 이름을 붙이기엔 너무 가파른 계단들. 그나마 올라가기는 그럭저럭 쉬운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수직에 가까운 계단의 경사는 오르는 내내 부담이 되었고 간혹 아래를 내려볼때는 아찔하기만 했는데 이는 앞으로의 고생길을 알리는 시작이었을 뿐 앙코르왓을 둘러보는 3일내내 암벽등반(?)을 반복하는 일정이 내내 지속되었다.

거의 정상에 올라서서 바라본 주변 풍경

오르느라 피곤하지만 찍을건 찍어야지

정상에는 정성스레 모셔진 부처상이..

정상에 모셔진 부처상에 참배를 하기위해 현지 참배객들이 많이 따께우의 정상까지 오른다고 들었건만 현지 참배객들은 만날 수가 없었다. 치성을 드린다면 한국사람들은 따라잡을 자가 어디 있겠느냐만 캄보디아 사람들도 만만치가 않다. 내전과 가난의 고통을 겪은 나라의 공통점이려나.. 하여간 정상에서 잠시 머물던 곰탱이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는데 이런 제길.. 보기만해도 너무 무섭다. 어떻게 이런 길을 올라오기는 한건지. 휴우..

내려보기 아찔하기만 계단은 정말 조심스레 내려가야 한다.

일단 카메라 가방을 단단히 조여매고 조심스레 내려가기 시작. 가끔 내려다볼때면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하산!! 다음 목적지인 신의 언덕, 프놈 바카엥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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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0 07:01 2005/07/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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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doroso | 2005/08/20 12: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인간은 기어서 앙코르와트가 의도한 신에게 가라는 의미라지요.

  • 곰탱이 | 2005/08/20 13: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daybreaker // 계단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엔 좀 애매하기도 하지요. 한국에서는 나이드신 분들이 단체 관광을 많이 가시던데 종종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그냥 구경만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daybreaker // 오묘한 뜻이네요. 가끔은 계단을 오르내리다가 신에게 직통으로 다가가는 사고를 맞이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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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캄보디아 행을 준비하다. :: 2005/07/08 02:10

한국에서는 물론이고 일본, 심지어 캄보디아로 떠나기 전 베트남에서 조차도 앙코르왓을 가느냐 마느냐 문제로 많이 고민하던 곰탱이와 불마. 그래도 이역만리(?) 베트남까지 온 몸, 바로 옆에 붙어있는 캄보디아의 왕코르왓(게다가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아니던가!!)을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가겠느냐는 생각에 의기투합, 그 후는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었으니..
오전에 우체국에서 볼 일을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방황을 하다가 이런저런 여행 책자에서 많이 추천되는 미스 사이공 가든 레스토랑을 발견, 점심을 해결하기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메뉴판을 받아들고 열심히 고민을 하다가 시킨 것은 게요리, 볶음밥, 맥주 2병. 합해서 23불. 한국과 비교를 한다면 정말 싸다지만 결국 이 날의 점심값은 3주간의 배낭여행을 걸쳐 가장 비싼 식사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뭐 맛은 있었으니...

© puremoa.net <br /> 미스 사이공 가든 레스토랑에서 먹은 게요리

하여튼 식사를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드디어 캄보디아 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호치민에서 앙코르왓이 위치한 씨엡립으로 가는 경로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첫째는 비행기로 가는 항공편, 둘째는 육로로 프놈펜을 거쳐 가는 방법인데 돈을 아껴야 하는 배낭여행자들에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시간은 물론이고 비자를 발급받는 절차가 그리 쉽지는 않다.

비자발급과 앙코르왓 입장권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찍고 있는 불마<br /> 그러게 미리 준비하지 그랬어~ ㅋㅋ

훗날 교토에서 만난 여학생들의 이야기로는 베트남이고 캄보디아고 국경에 위치한 경찰들의 뒷돈 요구가 너무 지독해 어쩔 수가 없다고 한다. (한국인의 오기로 싸움까지 벌이며 안주려고 했다고 합디다.ㅎ)
게다가 곰탱이와 불마는 베트남의 머물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된 상태. 결국 여행자거리(쩐흥다오, Tran Hung Dao)에 위치한 TNK Travel을 통한 패키지 여행을 신청하게 되었다. 후에 알게 되었지만 비자발급은 캄보디아 시엡립 공항에서 즉시 해결된다고 하니 오케이~
사실 패키지라고해서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고
1. 호치민-시엡립 왕복 항공권
2. 아침식사 제공하는 호텔 2박3일 숙박권
3. 현지인 가이드와 운전사가 딸린 자가용 제공
하는 정도이다. 요금은 1인당 300불. (그 외에도 씨엡립 현지에서 비자료 20불, 앙코르왓 2박3일 입장권 40불, 현지 점심과 저녁 식사 값이 들어갔으며 운전사 팁도 별도로 지불해야 하니 돈은 항상 넉넉하게 준비하는 게 좋다. (돈이 없어서 똔레 샴 호수에서 뱃놀이 못한 게 한이라면 한 -_-;)
이로서 모든 준비는 끝나고 저녁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기 위해 새로운 식당을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이것으로 베트남에서의 둘째 날이 지나가버렸다.
세계 제7대 불가사의로 불리고 있는 앙코르왓, 그 어떤 전경이 눈앞에 펼쳐질런지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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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8 02:10 2005/07/0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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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화 | 2006/12/26 19: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제가 찾던정보가!!ㅎㅎ 감사감사~~ 300불정도군여~..음.. 호텔과 자가용제공은 어떠셨어요? 마음에 드셨었어요?? ^^;;

    • 곰탱이 | 2006/12/27 01:29 | PERMALINK | EDIT/DEL

      글에도 써져있지만 300불 + @ 입니다. 넉넉하게 준비하시구요. 호텔은 그럭저럭 만족스러웠구요. 자가용은 좀 구닥다리이긴 했지만 가이드가 좋은 사람이라서 만족 스러웠습니다. 하여간 정말 부럽네요. 저도 다시 앙코르왓을 놀러가고 싶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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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의 아침풍경 :: 2005/07/07 23:20

베트남에 도착한지 3일째, 전날 앙코르왓을 보기위해 캄보디아 시엡립으로 떠나기 위한 수속을 모두 마치고 들뜬 마음에서였는지 아쉬운 마음에서였는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게되어 숙소 근처 Ng. T. Nghia 거리에 있는 소학교(TR tieu hoc)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침 7시가 조금 지났음에도 오토바이와 자전거로 점령된 도로

한국보다 더 이른 새벽부터 베트남의 하루는 시작된다. 해가 채 오르지 않은 오전 7시부터 오토바이 매연 냄새가 물씬하게 오르게 되는데 거리에는 출근, 등교 전쟁이 시작되며, 여기저기의 노점식당에서는 아침을 사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아버지 덕에 편안하게 등교하는 딸도 있고

물론 걸어서 학교를 가는 학생들도 있다. -_-;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머니와 아들, 끝없이 펼쳐진 오토바이의 행렬

부모들이 아이들의 등교를 돕는 모습이나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학교 주변 노점상의 모습은 한국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다. 게다가 주변이 시끌벅적하고 산만한게 영락없는 초등학교임을 말해 주는 듯 하다. 아이들이 모이는 곳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똑같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좀 특이하다 싶은건 소학교 학생들의 교복인데 베트남 어디에서나 동일하다고 한다. 사립학교가 없는 사회주의 국가이다보니.. ㅋ (물론 근래 들어서 상급학교에 사립학교가 생기고 있다고는 한다.)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남학생의 경우는 주의 깊게 보지 못해 모르겠으나 사실 관심도 없고 여학생의 경우에는 하얀색의 아오자이가 공식 교복으로 바뀌는듯..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노점상에는 정신을 못 차리는 초딩들

그 중에서도 군것질과 만화보기를 동시에 행하던 초딩이 눈에 들어왔으니..

군것질에 여학생이라고 빠질소냐

학교 안으로 들어가 내부도 구경을 해보고 싶었지만 비행기를 타고 캄보디아로 떠나야하는 당일 일정도 일정이고 아직은 여행객의 뻔뻔함이 몸에 배지 못 한지라 뭐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친선 민간대사로서의 역활을 하겠거니약간의 아쉬움을 뒤로 한체 다시 숙소로 발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었다. 뭐 베트남에 체류 할 수 있는 시간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으니..

하여간 이제는 캄보디아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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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7 23:20 2005/07/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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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판티엣, 무이네 모래언덕으로!! :: 2005/05/14 16:03

오랜만에 한국사람들과 한국식(!) 술자리를 가지다보니 아침에 늦잠을 자게 되었음은 물론이고 내내 숙취에 시달리게 되었는데 대충 쌀국수로 해장으로 하고 부랴부랴 나갈 채비를 마쳐 오토바이를 반나절 2달러에 임대해서 모래언덕으로 출발...

오토바이를 2대 빌려서 각각 운전할까 고민하다가 곰탱이가 운전을 하고 불마가 뒷좌석에 타게되어 내내 눈사진만 찍게 되었다. 안 몰던 오토바이를 게다가 뒷좌석에 곰 한마리까지 더 태우고 운전을 하자니 좀 막막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조금 익숙해질 수 있었는데 여하튼 쭉 뻗은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 그 재미는 잊을 수가 없다.

© puremoa.net 베트남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무이네도 오토바이와 자전거의 천국. 사람없는 해안도로를 운전할때와는 달리 살짝 겁이 났다.

© puremoa.net 하교를 하는 무이네의 여학생들 왜 아오자이를 안입는 것인지 아쉬운 이 내마음 정처없고~

© puremoa.net 어선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항구도 지나고 지나서 어느새 모래언덕 도착

© puremoa.net 모래언덕 근처 가게에다가 오토바이를 주차시켜놓고<br /> (나중에 주차비조로 음료수를 먹어야 했지만 T-T)

© puremoa.net<br /> 모래언덕을 죽어라 올라갔다. <br /> 구두 싣은체로 올라갈려니 난감 만땅.

© puremoa.net 모래언덕이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오를만한 풍경이었다.

모래언덕 너머로 보이는 바다, 잊을수 없는 풍경이다.

신나게 언덕을 오르내리면서 사진을 찍다가 슬슬 호치민으로 돌아가는 버스시간이 가까워져 아쉬움을 뒤로 한체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만 했다. 무이네의 모래언덕을 소개하는 글들을 보면 일출때와 일몰때에 사진을 찍으로 가면 좋다고 되어있었는데 일몰은 막 도착해서 어리버리한때라서 가지를 못하고 일출은 간밤의 술자리로 인해 가지를 못했으니 거참... OTL..

© puremoa.net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위해 출발했으나<br /> 도로를 점령한 소때들을 만나 당황스러웠고

© puremoa.net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는 초딩들의 러쉬를 만나 힘들었지만 여하튼 시간의 압박만 아니었으면 즐거웠다 할 수 있는 무이네의 모래언덕과 해안도로 드라이브


추가로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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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4 16:03 2005/05/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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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scat | 2005/08/14 00: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 베트남에 저런곳도 있었군요~
    저도 언젠간 꼭 가게될 곳이 베트남인데,
    저 모래언덕은 필수로 가야겠습니다!

  • 곰탱이 | 2005/08/15 01: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Blascat // 판티엣에는 모래언덕 말고도 선녀폭포라던지 기타등등 갈 곳이 많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는지라 선녀폭포를 못 가봤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ㅎㅎ

  • 강하맘 | 2005/09/30 16: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진들이 너무 좋아서 몇장 사용 해도 되나요?

  • 곰탱이 | 2005/10/01 00: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출처만 밝히시고 비상업적으로 이용하신다면 상관없지만 &copy puremoa.net 이라고 되어있는 사진들은 전부 puremoa님의 사진이라 따로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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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판티엣, 무이네 해변으로!! :: 2005/05/11 16:40

호치민에서 국도를 타고 동북쪽 250km여 떨어진 도시 파티엣(Pan Thiet), 그 판티엣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위치한 무이네(Mui Ne) 해변은 베트남에서도 최근들어 각광 받기 시작한 휴양지라고 한다. 최근에는 쓰나미의 반사효과도 누리고 있다고 하니.... -_-;

more..


배낭여행을 떠난지도 얼추 일주일이 넘어갈 무렵이었던 1월 26일, 신카페(Shin cafe)에서 제공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판티엣을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그럭저럭 괜찮은 리조트에서의 숙박 + 왕복교통 + 식사제공(4끼)으로 1인당 35불, 조금 부담가는 가격이었으며 2박3일 프로그램이 좀 더 저렴한 편이었지만 시간이 별로 없던지라 아쉽게도 1박 2일 프로그램을 선택. 그리고 출발!!

이동수단은 한국의 백화점에서 공수해온 구닥다리 중고 버스<br /> 그나마 에어컨이 나온다길래 기대를 했건만..

&copy puremoa.net<br /> 현지의 도로사정과 과도한 적체로 그야말로 OTL<br /> 하여튼 호치만을 떠나 5시간이나 지나서야 판티엣에 도착할 수 있었다

숙소로 머물렀던 신카페 무이네 리조트<br /> 괜찮은 숙소였다라고 평하기에는 식사 수준이 너무 엉망

&copy puremoa.net<br /> 옹기종기 모여있는 방갈로<br /> 비좁다는 느낌이 많이 들기는 했지만 시설은 깔끔하니 잘 되어있다. <br /> 식사만 괜찮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쩝..

무이네에서의 첫 식사, Steamed rice with fried egg <br /> 음료수 포함이긴 하지만 2만 베트남동(대략 1300원)은 통 -_-;;<br /> 저녁에는 이보다 더한 재앙이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식사로 먹은 3만 베트남동(대략 2000원)짜리 스파게티. 대략 OTL... <br /> 그나마 점심에는 맛도 그럭저럭에 양도 그럭저럭이었지만 이건 당췌..<br /> 하여튼 밥 타령은 그만 끝내고..

&copy puremoa.net<br /> 쭈욱 뻗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한적하기만 하던 무이네 해변

파도소리 들려오는 해변의 모래사장을 걷기도하고,
자리에 누워 바닷바람소리를 들으며 낮잠을 즐기기도 하다보니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새 해가 늬엇늬엇

무이네 해변에서의 일몰을 바라보며<br /> 무이네에서의 첫날이 그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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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1 16:40 2005/05/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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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상록 | 2006/10/15 16: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센드마운틴 과 황토지대의 무이네 자연조각상들이 너무 멋있고 기억에 남습니다. 회사일로 파견가서 휴가때 여행을 했답니다.

    • 곰탱이 | 2006/10/16 16:45 | PERMALINK | EDIT/DEL

      저는 가득이나 짧은 일정인지라 근방을 제대로 못 둘러보고 와 아쉬움이 많이 남은 여행이었습니다. 회사일로 베트남 파견이라니 저로서는 부럽기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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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호치민의 저녁바람이 그리워진다. :: 2005/04/10 00:40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갔다온지도 벌써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부랴부랴 비행기표를 준비하고 짐을 꾸리고 하얀전쟁, 베트콩, 메콩델타, 호치민, 쌀국수...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무작정 떠났던 3주의 시간들.

호치민 국제공항에 도착,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나를 맞아주었던 1월의 후덥지근한 공기. 온 거리를 매웠던 오토바이 경적소리, 오토바이 엔진소리, 그리고 매콤한 매연. 그 열악한 환경에서도 저녁에 부는 매퀘한 바람은 왜 그리 시원하게만 느껴지던지..

오토바이로 가득찬 거리, 귀가 따가울정도 경적을 울려대던 호치민 사람들

바가지도 씌여보고 말이 안통해 곤란함을 느껴보기도 하면서 '내가 과연 이 곳에서 무엇을 얼마나 느끼고 보람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은 어느새 잊어버린체 하루하루를 즐기게 되었을 무렵 아쉽게도 돌아갈 시간이 되어버렸다.

친구들끼리 배낭여행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유럽이나 일본은 지금이나 50년뒤나 거기서 거기다. 그러니 우리는 아프리카나 아시아 같은 5년 10년 후에 다시 찾는다고 해도 그 전 그 모습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미지수인 나라를 꼭 가봐야한다. 유럽은 같은 동네는 나이들어 가도 충분하다."
라고 설파를 하던 장본인이다보니 병리학 시험치기 하루전에 야마만 파는 듯한번개불에 콩 구워먹고 수박 겉만 열심히 핥는 것 같던 이번 여행이 얼마나 아쉽기만 하다 말이던가.

&copy http://puremoa.net 매일 아침 노상식당에서 먹던 350원짜리 쌀국수도 그립고 매일 저녁이면 얼음을 둥둥 띄워 마시던 비어허이도 그립고

매일 저녁 술동무가 되어주었던 호안 영감님도 그립고 <s>돌아가시기 전에 다시한번 뵈야될턴데..</s>

나름대로 시행착오도 많았고 같이간 친구(정확하겐 후배지만 영어로는 어차피 friend. 게다가 형제냐는 소릴 지겹게 들었다. -_-;)에게서의 도움이 없었다면 상당히조금 헤맸을 여행이었지만 (사실 지나친 보호와 간섭으로 인해 불만도 어느정도 있었다. 다 나 교육시키느라 그런거란건 알지만..ㅋㅋ) 어느새 연습장에다가 올 여름에 떠날 배낭여행의 일정과 계획을 짜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있자면 지난 겨울의 경험들이 나에게는 얼마나 큰 그리움이 되어 남아 있더란 말이던가... 더 중요한 문제는 여행을 떠날 돈이 없다는 거지만
올 여름에도 다시 호치민의 저녁 바람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 그 땅에 설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그리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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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0 00:40 2005/04/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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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format | 2005/04/10 01: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주 오래 전 그린파파야 향기라는 영화를 본 후 베트남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만.. 먹고 살기 바쁜 신세라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다.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반드시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다시금 생기는군요. ^^

  • | 2005/04/10 11: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설마 저 여자도 일본인은 아니겠지요?ㅋㅋ

  • 곰탱이 | 2005/04/10 12: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hdformat // 여건이 어렵더라도 한번 시도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몸 고생은 젊었을때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근 // 어허 일본인 여자라니 버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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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엡립에서 평양냉면을 먹다. :: 2005/04/05 23:27

이 글은 2월 25일에 포스팅된 글이지만 여행기의 순서를 조정하기 위해 날짜를 변경했습니다.

캄보디아 서북부에 있는 도시 씨엡립<br /> © 캄보다이 관광청

씨엡립(siemreap)이 어디에 있는 동네인지는 몰라도 앙코르 왓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앙코르 왓을 끼고 있는 아주 작은 도시(라기 보다는 면사무소 소재지가 옳은 표현일듯)가 바로 씨엠립인데 베트남에 간 곰탱이와 불마, 지름신의 유혹을 못 이겨 2박 3일간 호텔숙박, 개인 현지인가이드, 개인 운전기사를 대동하고 앙코르 유적지를 둘러보는 호화판 여행을 떠나고야 말았다. 거기다가 호치민에서 씨엡립까지 이동 또한 육로가 아닌 비행기로 왕복.. -_-; (일정만 충분했다면 육로로 프놈펜을 거쳐 똔레샴 호수 구경도 하며 씨엡립으로 가는 경로도 고려를 했겠지만 아쉽구나.)
하여튼 첫날부터 30도가 넘나드는 밀림 속의 유적지를 등정(-_-;)하는 강행군이다보니 (그나마 건기라서 땀은 덜 났지만) 몸도 지쳐 마음도 지쳐 저녁식사를 위해 시내로 돌아가는 곰탱이의 눈앞에 떡하니 나타난건 평양랭면!! 짝퉁인가 아닌가 고민하면서 기억을 더듬어보니 캄보디아에 북한에서 직영하는 냉면식당이 개점했다는 신문기사를 본 적이 있긴 있었던것 같다.

씨엡립의 평양랭면 식당, 간판부터 이북의 그것...

가이드 사린 아저씨가 저녁식사를 위해서 괜찮은 식당을 추천해주겠다고 했건만 무작정 평양랭면으로 가자고 우겨서 결국 가고야 말았다만 이 날은 이미 예약이 다 찬 상태. OTL.... 결국 그날 저녁은 오토바이 택시인 톡톡을 잡아 타고 숙소로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장을 봐 간단하게 때웠다.
다음날 다시 강행군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곰탱이 드디어 평양랭면을 먹을 수 있었으니 '드디어 본고장(?) 평양랭면을 먹게 되는구나' 라며 감격 또 감격 하고야 금단의 문을 열고야 말았는데...

들어가자마자 꽃단장한 북조선 누님들이 잔뜩!!&#13;&#10;

단체손님이 아니라서인지 우릴 반겨주지는 않았다

반갑습네다~~ 반갑습네다~~<br /> 단체손님이 있을때 신명나는 환영 공연도..

순대와 평양랭면, 저멀리 기본 <s>안주</s>반찬인 튀김과 땅콩사촌도..

북조선 누님들의 위문 환영공연도 제대로 못 본체 나와야 했던 아쉬움도 아쉬움이지만 애시당초 기대가 너무 컸을까 냉면 맛은 별로였던 것 같다. 특히 냉면 양념에 들어가 있음은 물론이려니와 국물에 동동 떠있는 참기름은 그야말로 OTL.. 깔끔 시원한 냉면 육수 맛을 기대했건만 참기름이 도대체 뭐란 말인가 우어~ 순대는 맛이 좋았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좀 부족한 것 같았다. 가격은 냉면이 7불, 순대가 8불.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물가를 생각하자면 엄청난 가격이지만 반찬도 나와, 물도 공짜로 줘, 밥 달라고 하면 밥도 준다니 한국음식으로 몸보신한다고 생각한다면 적당. 하여간 이 글 올리고나서 국보법 위반 했다고 잡혀가는건 아닐런지 쿨럭...

평양랭면 누님들의 반갑습네다~ 또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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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5 23:27 2005/04/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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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inboweyes | 2005/02/25 23: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으셨겠네요..평양랭면도 먹어보시고..흑흑..ㅠ.ㅠ 나도 먹고 싶은데. 그런데 그쪽 평양냉면에 들어간 참기름은 아마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살균하는 의미로 넣은 것은 아닐런지...끓인걸 또 끓일 수 는 없으니까요..^^

  • puremoa | 2005/02/26 03: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기는 이거 맛있다~!! 라기 보다...
    여기 한번 가봤다~ 정도가 한계점인...;;
    그나저나 북한언니들은 좋았어요 ㅋㅋㅋ

  • 곰탱이 | 2005/02/27 19: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rainboweyes // 직접 평양에 가서 먹고 싶지만 어쩌겠습니까. 저걸로도 만족해야지요 ^^; 참기름 넣는다고 살균이 될런지는 미지수네요. 그 쪽 방면으론 아는게 없다보니 -_-; 하여간 맛의 조화를 무너뜨리면서까지 살균을 해야한다면 차라리 안 먹는게 나을터인데..
    불마 // 불마 동무 반갑습네다. 고저 언제 한번 뵈야 안겠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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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왓 두번째 이야기 + 프놈 바카엥(Phnom Bakheng) + :: 2005/04/03 23:22

프놈 바카엥은 앙코르 톰 남문 아랫쪽 약 400m지점에 위치하는 약 70m의 언덕에 위치한 사원이다. 이 사원은 거의 폐허가 되었으나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앙코르지역의 조망은 단연 으뜸이다.(그도 그리하여 해질녘이 되면 앙코르 지역을 둘러보던 관광객들이 이 사원으로 몰려든다.
- 캄보디아 관광청 사이트에서 인용 -
이 글은 6월 1일에 포스팅 되었으나 여행기의 순서를 맞추기위해 날짜 변경을 했습니다.

앙코르에서의 첫날이 지나갈 무렵 앙코르왓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에게 필수적인 코스가 되어버린 프놈 바카엥에서의 일몰을 보기위해 부랴부랴 산같은 언덕을 오르고 올랐다. 앙코르 여행 내내 충실하게 가이드를 해준 살린은 베테랑답게 프놈 바카엥까지는 동행하지 않았다. 매일 오르려면 귀찮기도 하겠지. ㅋ

프놈 바카엥 사원이 위치한 언덕을 오르는 관광객들<br /> 흙먼지가 심하게 이는 길은 미끄럽고 가파롭기까지 한지라 위험하기 짝이 없다.

언덕을 다 오르면 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는 프놈 바카엥 사원. 다시 저 위를 올라가야만 한다. -_-;

사원을 오르던 중 사진 한 장. 사진을 찍는 순간에도 아찔함이 가시지를 않는다.

앉아서 전망을 즐기는 관광객들. 그리고 그들을 찍는 곰탱이 -_-)V

끝도 없는 밀림이 지평선 너머까지 이어져 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

중국 관광객에게 부탁 부탁해서 전형적인 관광기념 사진도 한장 찍고

해지는 프놈 바카엥을 바라보며 다시 하산. 이것으로 앙코르에서의 첫날이 지나갔다. 아쉽지만 일몰 사진은 실패 -_-;;


+ 글 써놓고 한달이나 지나서 글을 안 올리다가 도저히 올릴게 없어서 허접하게 올리니 반성 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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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3 23:22 2005/04/0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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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h | 2005/06/02 05: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반성하라~! 반성하라~!
    그나저나 나도 블로그에 포스팅 좀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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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왓 첫번째 이야기 + 타 프롬(Ta prohm) 사원 + :: 2005/04/02 09:37

이 글은 4월 2일에 포스팅된 글이지만 여행기의 순서를 조정하기 위해 날짜를 변경했습니다.
이왕 베트남에 온 몸. 바로 옆 동네 캄보디아에 위치한 세계 제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인 앙코르유적지를 보기위해 캄보디아 씨엡립에 도착했다. 현지 운전기사(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죄송)와 가이드 '사린' 아저씨를 대동한체 제일 먼저 간 곳은 타 프롬(Taprohm) 사원, 앙코르 톰의 동쪽에 위치했으며 바이욘사원의 주인공인 자야바르만 7세가 왕위에 오른지 5년이 지나 자신의 어머니에게 봉헌하기 위해 세운 사원이라 한다.

타 프롬 사원의 첫 인상

유적에 뿌리를 박고 높이 올라버린 나무들은

보는 이의 시선을 말그대로 압도해버린다.

여기저기 복원이 진행 중인 모습을 쉽게 찾을수 있는 앙코르 유적지이지만 그 중에서도 타프롬 사원은 그 복원의 형태가 너무나 다르다. 앙코르 유적지의 복원을 담당하고 있는 프랑스의 문화연구재단인 EFEO에서 앙코르 유적들 중 사원 하나만은 발견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겨두겠다는 원칙을 체택했는데 타 프롬 사원이 선택되었다.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유적을 타고 올라서버린 자연 또한 역사의 유산이 되어버린 것이다.

여기저기 쉽게 보이는 압살라와 데바타(힌두신화의 여신)의 부조

이미 무너져버린 유적을 돌아보는 관광객들

무너져버린 사원의 천장에서도 새 생명은 자라고 있었다

나무와 돌의 공존이 어울어진 타 프롬 사원. 한 시간도 되지 않은 짧은 접촉이였지만 두달여가 지난 오늘에도 그때 그 날의 기억은 새롭기만 하다.

타 프롬의 제4고푸라에서 제3고푸라로 가는 신도. 타 프롬으로 향하는 입구로 많은 이들이 애용하지만 곰탱이 일행은 유별나게 출구로 활용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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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2 09:37 2005/04/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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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emoa | 2005/04/02 20: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앙코르와트 여행기는 아직 쓸 엄두를 못내고 있음-_-;
    너무 어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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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중앙우체국 (Buu Dien Thanh Pho) :: 2005/02/16 01:08

주의 : 뜬금없이 우체국 이야기부터 하려고 한다. 이 글은 여행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반 주저리 반 신세한탄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상관이 없는건 아닌듯 한것이..)
베트남에 도착한지 이틀만에 곰탱이와 불마는 한국으로 부칠 짐이 생겨버렸다. 소포나 택배를 부치고자 하니 막상 생각나는 곳은 EMS. 오전시간을 완전히 잡아먹는 약간(?)의 우여곡절 끝에 호치민 중앙우체국(이하 중앙우체국)에서 무사히 볼 일을 마칠 수 있었다.
비교적 시내 중심가 노틀담 성당 옆에 위치한 중앙우체국은 1886년에서 1891년에 걸쳐 프랑스 양식으로 세워졌으며 외견은 물론이고 내부 또한 매우 볼만하다. 하지만 여행객들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편안하게 쉴 수 있는(그것도 공짜로!!) 의자와 책상이 있다는 것.

우체국 내부 모습, 호치민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져 있어 경건하기까지 하다.

조명이 조금 어둡기는 했지만 일을 보기엔 충분하다.

업무를 위해 방문한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그저 쉬기위해 우체국을 찾은 사람도 간간히 있다.

뭘 걱정한건지 창구가 유리로 막혀 있다. 게다가 우체국 안에 페덱스가....

아무생각없이 우체국을 들어선 곰탱이. 우체국을 들어서는 순간 희안하네 꿈에서 본 것 같아전혀 낯설지가 않았다. 분명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구조, 풍경. 태어나서 처음 와보는 장소가 분명한데..

곰탱이 전생이 사이공시민이었단 말인가? 쿠어~

하지만 고민도 잠시 올타쿠나! 여기였구나! 라고 탄성을 지르고야 말았다.

궁금하지 않는가?


Ai Katoh, Asian beauty<br /> © ワニブックス

딱 감이 잡히지 않는가?
이 사진을 보고도 모르겠다면 대략 낭패.

Ai Katoh, Asian beauty<br /> © ワニブックス

도색을 새로하고 의자, 책상의 배치가 바뀌긴 했지만 분명 이 곳은 분명 호치민 중앙우체국. 곰탱이 진작 알고 갔으면 모델 섭외 및 실내 촬영준비등의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을텐데 무작정 간게 아쉽기만 하다. 무슨 일이든 아쉬움으로만 그친다면 발전이 없다. 그래서 곰탱이 큰 맘먹고 결심을 한 바가 있으니 죽기전에 다시 갈 수는 있을런지 모르지만 다음 베트남 여행때는 미리 현지 모델 겸 친구를 사귀어 다시 중앙우체국을 찾으리라. 뭐 꼭 현지인이 아니더라도 좋다. 이 글을 보시는 당연히 있을리 만무하지만 여성분들 혹시나 생각 있으시면 메일 주시라. 곰탱이의 메일함은 언제나 열려있다. (남성은 사절!)

Ai Katoh, Asian beauty<br /> © ワニブックス

보너스 1컷 더~
곰탱이는 언제 이런 사진 한번 찍어보나. -_-;

위에서도 분명히 언급했지만 이 글은 여행기와 전혀 상관이 없는 반 주저리 반 신세한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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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6 01:08 2005/02/1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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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혀니다 | 2005/02/16 09: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호!! 저런 라인이 드러나는 드레스 완전 초 강추에요;;
    피부의 노출은 최소화하면서도 섹시함을 드러내는...
    아아앙~

  • parkboo | 2005/02/16 10: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 옷을 '아오자이'라고 하죠 ^^ 저는 작년에 추석을 호치민에서 보냈답니다;; 그리고 우체국에서 공중전화용 국제전화카드도 파는데 이미 알고 계시겠죠?

  • puremoa | 2005/02/16 14: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모델겸 친구로 로안있자나요...ㅎㅎㅎ
    후왕! 아자씨는 어때요 ㅋㅋㅋ

  • 곰탱이 | 2005/02/16 20: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도혀니다 // 지상 최고의 옷인 아오자이를 모르고 있었단 말이냐. 아오자이~ 만쉐이~ -_-)b
    parkboo // 우체국 전화카드보다는 군데 군데 있는 인터넷 국제전화가 훨씬 싸서 그걸 이용했습니다. 우체국에서 현지에서 사귄 사람한테 휴대폰 전화를 여러번 하긴 했는데 정말 비싸더군요. T-T
    불마 // 빨랑 돌아와서 사진이랑 가계부나 보내줘~

  • HIGHMACS | 2005/02/18 12: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 우체국이 무슨.. 저런 곳에선 편지 보내기가 무서울 것 같습니다. 하얀 드레스의 여성 모델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멋지군요. 다음에 꼭 여성분과 베트남에가셔서 멋진 사진 찍어오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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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 도착하다. :: 2005/02/14 00:27

/Itinerary/2005년 배낭여행

이 글은 2월 22일에 포스팅된 글이지만 여행기의 순서를 조정하기위해 날짜를 변경했습니다.
여섯시간의 비행 끝에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 현지 기후는 한국의 여름!!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덥쳐오는 열기가 부담스러웠지만 그나마 건기라서 그리 땀이 나지는 않았다.

푸른 바다 저 멀리 태양이 넘실거리진 않았지만 호

치민에 도착하기는 한거다.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숙소를 예약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부이비엔 거리에 있는 안안호텔로 결정. 공항에서 대기중이던 택시를 흥정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여행자 거리로 향했다.

호치민의 중심가 지도. 빨간 원 안의 거리들에 여행자 숙소 및 카페(여행사)들이 밀집되어 있다.

안안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숙소에서 조금 떨어진 벤탄시장으로~

명성(?)과는 달리 벤탄시장은 물건도 별로 없고 흥미있는 볼 거리도 없었다. 게다가 바가지까지 -_-;;

망고주스 먹는 곰탱이, 이때만해도 바가지인줄 몰랐지.

이리저리 벤탄시장을 구경하다가 목도 마르고 해서 맛도 밍밍한 망고주스를 두 잔에 무려 1달러(15000베트남동)라는 거금을 내고 먹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거의 두 배로 바가지 쓴 셈. 가난한 여행자를 등쳐먹다니 망할 OTL...

20000베트남동(1500원)하는 쌀국수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역시나 비싼 스프링롤. 무려 12000베트남동 OTL..

저녁은 클린턴이 대통령 재임시절 왔다갔다는 퍼2000이라는 쌀국수 전문점을 갔다. 벤탄시장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도 쉬웠는데 기대했던 것에 비해 약간 실망. 맛은 그럭저럭 있긴한데 노점 쌀국수집에 비해 4배가 넘는 가격이 문제였다. 도대체 왜 와서 물가를 올린거냐 클린턴!! -_-; 하여튼 그렇게 베트남에서의 첫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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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4 00:27 2005/02/1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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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emoa | 2005/02/22 00: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우.. 순서대로 쓰네요...
    여행기 순서대로 쓰기 디게 힘든데..^^

  • 배용준호 | 2005/02/23 00: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디가나 외국인이 '봉'이구만 ㅋㅋ

  • 곰탱이 | 2005/02/23 20: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불마 // 순서대로 쓰려다가 포기했음. 빨리 음식사진이나 모아서 보내줘~ 음식사진 없으니 여행기 못 올리겠3
    도혀니다 // 한국에서 먹는거보다 훨씬 낫지. ㅋ
    배용준호 // 그 날의 바가지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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